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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과 체질

admin 2016-07-18 07:58:13 조회수 1,945
정력이라 하면 누구나 성관계시 남성의 힘을 연상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정력은 정기의 힘을 뜻하며 정기는 정, 신, 기, 혈 중 가장 정미로운 기운에 속하고 생명의 원천으로 이해합니다. 우선 정력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정신기혈(精神氣血) 모두가 건강하고 균형 잡혀있어야 합니다. 정기만을 소모시킨다면 그 사람은 결국 음기모손에 빠지게 됩니다. 어찌 보면 정력이라는 용어 자체가 상징적일 지 모릅니다. 심신의 건강함이 온전하면 정력은 당연히 좋아지는 것입니다. 성관계에 탐닉하는 섹스중독과는 별개의 개념이므로 정력과 섹스중독과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의해 두뇌의 건강이 피폐하게 되면 정력은 고갈됩니다. 반대로 스트레스를 성관계로 풀어보려는 욕구도 결국 정력을 고갈시킵니다. 정력의 정체를 우리는 명확히 인식해야합니다. 사상체질의학에서는 정신기혈이 체질에 따라 편차가 있다고 이해합니다. 태양인은 신(神)이 혈(血)보다 강하고 태음인은 혈(血)이 신(神보)다 강하고 소양인은 기(氣)가 정(精)보다 강하고 소음인은 정(精)이 기(氣)보다 강합니다. 소음인이 가장 정력이 강한 사람으로 판단되는 데 실제 같은 건강도를 갖고 있다면 소음인이 가장 성적인 지구력에 있어서 앞선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그들은 기(氣)가 약하기 때문에 과도한 성관계는 탈기가 되어 새로운 에너지를 재 흡수하는 데 장애를 호소합니다. 몸이 더 차진다거나 소화력에 장애가 발생한다거나 다른 부위에서 그만큼의 상대적인 손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체질별로 정력이 좋다 나쁘다하는 것은 결국 큰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어떻게 각자 개성에 맡게 정력을 관리해 나가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또한 우리 몸속에는 여러 가지 전달자들이 있습니다. 몸 속 구석구석 다니는 체액이 바로 그것인 데 그 안에는 두뇌에서 만들어낸 것, 각 장기에서 만들어 낸 것, 음식을 통하여 들어온 것, 분비선에서 만들어 낸 것 등등 수많은 미지의 전달자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전달자들은 한의학적으로 정미로운 정기로 이해하며 그러한 정기들이 하나둘 씩 모이고 모여 한 방울의 정력을 쌓아간다고 이해합니다. 결국 전달자들이 바르게 역할을 하려면 방해자가 없어야 하는 데 그 방해자들이 바로 쓸데없는 노폐물들입니다. 노폐물은 어혈(瘀血;죽은피)과 담(痰;병리적인 물질의 총칭)이 대표적이고 화(火)나 기체(氣滯; 기운이 막혀 통하지 않는 것)도 노폐물과 같은 작용을 하게 됩니다. 일단 방해자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유학을 가서 고생하며 박사학위에 도전하던 30대 후반의 유부남이 있었습니다. 그는 학위과정중 전혀 성관계에 흥미도 없고 정신을 쓸 여유도 없었습니다. 크게 육체적인 건강에 별 이상이 없는 상태였는데도 성관계불능으로 이혼위기에 와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정기를 고갈시킨 꼴이 된 것입니다. 물론 나이가 있으므로 다시 회복되겠지만 정신적인 갈등도 정력에 영향력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오랜 심장병과 당뇨에 의해 동맥경화와 신경전달장애를 겪고 있는 남성은 정력부족 및 발기부전의 장애를 겪게 됩니다. 여러 가지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만이 항상 정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동물과 달리 일정한 발정기가 정해지지 않은 전천후 발정능력을 가진 것은 사람뿐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동물이 정력이 좋다해도 시기가 있는 법이며 사람을 능가하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 차이점 즉 감정의 조절능력이 정력과 일치한다고 할 때 남성이나 여성이나 정력을 관리하는 데는 정신기혈의 관리와 더불어 성정의 관리가 중요한 것입니다. 매사 적극적인 노인은 비실거리는 청년보다 정력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성관계시에 느끼는 개인적인 차이는 절대적인 비교가 무의미 할 수 도 있습니다. 소음인은 기운을 다스려야 합니다. 정력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일단 소음인은 양기가 빠지는 망양증세가 오면 아랫배가 차지면서 헛땀을 흘리며 식욕 및 모든 욕구가 떨어지게 됩니다. 여자도 마찬가지인 데 소음인은 정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당한 흥분이 도움이 됩니다. 공격적인 성행위를 즐기는 소음인은 스스로 기를 만드는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적극적인 사고가 중요합니다.  소양인은 무드에 약합니다. 스스로 환상에 사로잡혀 감정을 만들어 내는 자기애 적인 경향이 있는 데 결국 쉽게 꺼지는 특성이 있어서 흥분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안 됩니다. 분위기는 다 잡아놓고나서 결론은 시시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양인은 근력을 단단히 단련하고 나름의 명상을 익혀야 합니다. 흥분할수록 원기가 고갈됩니다. 태음인은 전형적인 남성입니다. 청년기는 화산 같은 힘이 넘치나 중년이 지나면 전혀 흥미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정력적인 자신의 모습을 오히려 혐오하기도 하여 성 관계 자체를 부도덕시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태음인의 소심함은 정력을 떨어뜨립니다. 태음인은 심폐기능이 정력에 영향을 끼치며 간열이 쌓이면 더욱 정력은 고갈됩니다. 아마도 먹는 것으로 정력을 채우려는 욕구가 가장 강한 사람 중 하나일 것입니다. 비만이거나 성인병에 주의해야 합니다. 태양인은 정력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들은 호기심이 발동할 뿐이고 종족번식에 대해 관심이 적습니다. 여성인 경우 임신 출산도 힘든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정력은 정신기혈의 균형 잡힌 건강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순리입니다. 성 관계로만 인식한다면 체질을 막론하고 정신기혈의 불균형만이 오게 되며 또 다른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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