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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과 체질

admin 2016-07-22 10:12:38 조회수 5,841
사람이 서서 살다보니 요통이 있습니다. 서 있기 위해서는 매우 정교한 중심 잡기가 우리 두뇌에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수행됩니다. 그런데 주요한 기준은 머리에 있습니다. 머리를 바로 세우는 데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리가 한 쪽으로 기운다거나 어깨가 치우치면 그 보상으로 반대로 척추를 휘게 합니다. 결국 요통은 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출발하게 되고 나이가 들수록 근력의 약화에 의해 누구나 겪게 되는 질환인 것이며 평생 요통을 모르고 지나는 사람은 몇 명이 안 될 정도입니다. 어머니들은 예전 좌식문화권에서 요통은 필수항목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허리를 굽히는 노동은 아무리 천하장사라도 요통이 생기게 됩니다. 요즘은 오히려 젊은이들이 가벼운 요통을 호소합니다. 너무 오랜 시간 나쁜 자세로 책상에 앉아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입식문화는 여성들을 일부 요통에서 해방시켰으나 운동량의 감소에 의한 비만과 자세 불량이라는 복병이 새로운 요통의 잠재적인 원인으로 대두됩니다. 물론 외상을 입었거나 임신 출산이 주는 충격도 대단합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요즘의 문제는 약해진 허리와 스트레스에 의한 혈행불순 그리고 비만이 주요 관리 대상입니다. 요통을 단순히 허리를 구성하는 디스크와 척추 뼈의 문제로만 이해하기 보다는 허리주위의 모든 것 즉, 허리뼈, 디스크, 근육, 인대, 지방, 복부내장기 등등을 포함하여 이해하여야 하며 신체 전반적인 건강도도 연계하여 치료하고 섭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신장질환을 앓거나 류머티즘 혹은 방광과 자궁질환에도 요통이 생기며 변비에도 요통이 따릅니다. 스트레스에 의한 요통은 매우 만성적인 경우도 많습니다. 요통은 전신질환의 일종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각 체질별로 요통에 대한 주의 점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소음인은 신장이 강하다고 하지만 의외로 요통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소위 뱃힘이 없어서 입니다. 소음인은 뱃힘이 없으면 허리가 앞으로 굽고 항상 구부정한 자세로 살게 됩니다. 누구나 마찬가지로 특히 소음인은 양기 허약을 동반한 기부족으로 인하여 직립하는 자세에 힘이 들게 됩니다. 힘을 헤~벌리고 자는 듯 한 무기력, 머리도 무겁고 허리도 무거운 근력부족, 허리와 무릎 발바닥이 주저앉는 듯 한 중력감등이 소음인이 자주 호소하는 요통의 증세들입니다. 중력을 이기는 상승하는 기운을 키워야 요통을 이길 수 있습니다. 소음인은 모든 관절에 충분한 온기가 보충되어야 합니다. 심한 경우 모든 장기가 아래로 쳐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탄력을 요하는 구조가 있는 데 그러한 곳들이 늘어진다면 단순 요통만 생각할 것이 아닙니다. 요통치료와 동시에 전신적인 탄력의 항상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소음인에게 차고 단음식이나 혈행에 부담을 주는 음식을 반복해서 복용시키면 누구나 요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반대로 일단 요통이 있는 소음인은 따뜻한 섭생과 복근력 강화 바른 자세로 양기를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설사 수술을 시행한 환자라도 양기를 잃게 되면 제2, 제3의 요통이 계속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태음인은 뱃힘이 좋은 편이라서 적당한 운동으로 체중 조절을 시행하면 허리가 강한 편입니다. 그러나 태음인 근육의 피로 누적은 간열에 의해 조장되므로 음식을 매우 담백하게 섭취하고 근육의 피로에 대비 해야 합니다. 태음인은 나이가 들수록 배가 나오면서 체형의 불균형에 의해 요통이 자주 옵니다. 소위 사장 배라고 하는 앞으로 톡 튀어나온 경우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허리가 둔해지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 운동능력의 상실은 바로 요통으로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소음인에 비해서는 양기부족은 없는 편이나 피로누적에 의한 근육피로와 스트레스에 의한 간열상승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음주와 흡연이 요통에 나쁜 이유도 관절피로를 누적시키며 탄력의 저하를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태음인은 부족해서라기보다는 과해서 생기는 요통이 많으므로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려 한다거나 욕심을 내고 운동한다면 안 될 것입니다.   소양인은 원래 허리가 약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그들의 순발력을 생각한다면 어울리지 않는 표현입니다. 그들의 요통은 오히려 너무 빠르다 보니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윤활유 부족에 의한 요통이라 해석됩니다. 신장기능중에 여러 가지 윤활유의 분비와 같은 기능이 있습니다. 소양인은 그런 점에서 음기가 모손되고 소갈증이 되면 음정기의 부족으로 요통이 발생합니다. 겉보기와는 다른 의미의 요통인 것입니다. 멀쩡하던 사람이 갑자기 요통을 호소하기도 하고 금방 증상이 소실되었다고 좋아하기도 합니다. 소양인의 허리는 로봇의 기계와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작동능력은 훌륭하나 기름을 제때 치지 않으면 바로 고장 나는 것입니다. 항상 꾸준한 스트레칭과 음기를 도와주는 섭생과 식이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태양인은 주요 병증 중에 허리가 끊어지는 듯 하여 잘 걷지 못하는 것이 있는 데 이를 해역병이라 합니다. 스스로의 급한 마음과 분노와 슬픔을 삭여서 이겨내야 치료 될 수 있는 난치병이라 합니다. 물론 요통의 여러 일반적인 요법이 있으나 체질적인 약점을 주의 한다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자세한 원인은 물론 전문의와 상담하여야 하며 한방적인 체질에 따른 침치료 및 약물 요법, 식이요법 등등 종합적인 치료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