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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체질

admin 2016-08-30 09:48:48 조회수 1,946
생(生) 태어나고, 장(長) 자라나고, 수(收) 거두고, 장(藏) 저장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표현하는 상징어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에 사는 것만으로도 자연의 섭리를 몸으로 만끽하니 삶이 풍요로워 진답니다. 추수(秋收) 가을걷이라고 합니다. 이때 수(收)라는 의미는 거두고 정리한다는 의미와 함께 수렴하고 움츠리는 기운을 뜻하기도 한답니다. 가을의 의미를 음미해보면 우리의 건강을 보살피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 건강의 측면에서 가을맞이는 생각보다 그리 낭만적이지 않답니다. 식물들도 겨울을 준비하며 단풍이 물들고 각자의 종족번식을 위하여 열매를 맺듯이 인체도 일조량의 부족 및 저온 건조함의 시작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지며 여름내 더위와 싸우느라 지친 상태에서 더욱 약해지기 십상인 것입니다. 가을철이 되면 수족이 유난히 차가워지는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주로 소음인들이 많은 데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보습도 게을리 하면 피부질환이나 기관지염 및 저온 건조에 의한 병이 빈발하게 됩니다. 주기적으로 입술이 찢어지거나 정전기를 잘 타는 분들 혹은 수족이 차가워지면서 심하면 피부가 갈라지고 트는 분들이 많답니다. 계절을 탄다고들 우습게 여기면 안 됩니다. 몸이 약한 사람들은 이럴 때 단순감기가 폐렴이 되기 도하고 비염이 축농증이 되기도 하고 냉증이 실질적인 방광염이나 자궁부속기 염증으로 발전할 수 도 있답니다.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여유도 없이 따뜻한 안방 아랫목만 찾아다니는 허약한 사람이 됩니다. 몸에 훈기를 주는 보약도 좋고 온욕 및 보습 그리고 적당한 야외 운동을 통하여 체열을 유지하면 좋습니다. 만약 염증성 질환에 노출이 된다면 전문의와 상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 명칭과 걸맞게 여름에 비해 땀의 배출감소 및 활동량의 감소로 인하여 비만이 오기도 쉽고 소위 중풍이라 고하는 순환기 질환이 빈발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우리 몸의 말초혈행이 느려지면서 평소 고혈압이나 심장병 혹은 당뇨합병증을 앓고 있던 분들은 그 병세가 더욱 심해지며 응급의 상황까지 가는 일이 여름보다 빈번해 진답니다. 특히 태음인이나 소양인분들중 비만 및 불안정한 고혈압증상을 갖고 계신 분들은 정말 조심해야하는 계절입니다. 이분들은 속열이라고하는 불같은 화기가 내재되어있는 상태에서 말초혈행이 나빠지면 모든 압력이 뇌로 몰려들어 뇌혈관이 터지거나 심장혈관이 막히는 등의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의 심각한 병변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항상 병의원을 이용하며 예방에 전념하고 흡연이나 음주 지나친 성생활등을 자제하여 가을의 스산함에 숨어있는 질병의 무서움으로부터 탈출하셔야 합니다. 결코 낭만적이지 않답니다. 식생활도 저염식에 담백한 콩나물국이나 배추국등이 권장되며 소식을 해야 합니다. 결실의 계절이라 하여 무리한 욕심으로 성급한 성과를 재촉한다면 생명을 재촉함과 다를 바 없답니다. 일을 차분히 정리하고 줄여나가야 하며 겨울을 대비해야합니다. 전문의와 상담하여 혈행개선제나 청심환등의 중풍예방효과가 있는 청열, 청심제등이 좋답니다. 한창 자라나는 어린이들도 이맘때쯤이면 맘이 바빠집니다. 특히 수험생들은 초긴장상태에서 스트레스성 질환이 나타나고 과민해지게 됩니다. 결국 비염, 천식, 아토피성피부염, 소화불량, 피부건조증등이 빈발하여 이중고에 시달리게 됩니다. 즉, 기존에 가지고 있는 모든 과민증상이 한 번에 봇물 터지듯이 나타나는 계절이 바로 가을인 것입니다. 가습에 신경 쓰시고 충분한 수면과 수분섭취 그리고 적절한 치료가 필수입니다. 소위 과민성 증상이라고 하는 알러지증상들은 가을철이나 봄철 환절기에 더욱 심해집니다. 당연히 그럴 수 있는 것이 인체의 항상성에 평형을 깨는 환경의 변화에 의해 적응력의 차이가 나타나는 당연한 이치입니다. 보약도 각자의 체질과 질병의 정도에 따라 나뉘고 사람마다 특성에 따라 처방이 달라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입니다. 제철의 과일은 우선 강조되는 보양식입니다. 항병력을 키워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는 훌륭한 보양식이 과일입니다. 게다가 적당한 햇빛 쏘이기도 빠뜨리면 안 됩니다. 사람도 햇빛이 중요합니다. 일조량이 줄어드는 시기이므로 우울해지기도하고 활력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중장년층부터 노인 분들은 각별히 신경쓰셔야합니다. 수확의 계절이 오히려 우울증의 계절로 변한다면 개인적으로 괴로워질 뿐입니다. 온천여행도 가시고 등산도 가시고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 소풍을 따뜻한 마음으로 다니시길 권장합니다. 체질적인 특성은 각자 장점과 단점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그러나 계절적인 변화에 대한 대처는 그 공통분모가 기본이고 그러한 기본위에 각각의 차이점을 고려하는 것이 순서일 것입니다. 갱년기를 겪고 있는 여성분들도 가을나기가 만만하지 않습니다. 여름철보다 식은땀이나 상열감은 많이 줄어들지만 말초혈행부전으로 인하여 손발이 시리고 저리며 관절 등이 부드럽지 못하여 담도 잘 결리고 온몸이 두들겨 맞은 듯이 뻐적지근합니다. 여성홀몬에 의존하기보다는 고른 영양 섭취와 제철과일 그리고 운동을 통하여 당차게 이겨나가는 것이 올바른 대처입니다. 남성분들도 가을을 유난히 탄다고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수렴의 계절이라 느끼는 위축감이 남자 분들로 하여금 보상심리가 자극받아 오히려 체력적으로 무리하게 만드는 결과입니다. 무리한 일정과 지나친 욕심은 금물입니다. 유산소운동과 명상 산책 등이 권장됩니다. 주변을 잘 돌아보고 정리해 보며 진정한 가을걷이를 실천해 볼 때입니다. 가을철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면 자신의 건강부터 챙겨야 합니다. 기분이나 감정에 쏠려 함부로 관리한다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기 쉬운 계절이 바로 가을입니다. 많은 분들이 건강한 가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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