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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한의신문-‘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광해에게 시술된 침법은?

관리자 2018-01-23 13:49:39 조회수 1,270
2012년 11월 16일 한의신문에 게재 된 내용입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기본내용으로 깔려 있는 픽션의 줄거리에 상궁 안개시의 모략에 의해 양귀비에 취해 쓰러지는 장면이 이 영화의 근간을 만들어주는 도구로 사용됩니다. 과연 양귀비는 어떤 것일까요? 바로 그 유명한 아편입니다. 중국과 영국의 아편전쟁은 아시아의 판도를 뒤흔든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양귀비(앵속각)는 우리나라 선조들의 생활에서 매우 밀접한 식물자원이었습니다. 집집마다 앞마당에 조금씩 키웠으며, 설사중이나 기천증이 있을 때 가정상비약으로 사용한 것으로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으며 다만 지나친 사용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양귀비의 꽃봉오리에 상처를 내어 즙액을 채취한 것을 아편이라 부르고, 이로부터 정제 추출한 것이 바로 몰핀입니다. 몰핀은 현재에도 사용되어지고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페니실린과 함께 부상군인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전쟁의 필수약품이었습니다. 현재도 의료용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는 현재 진행형인 것입니다. 영화가 픽션과 팩트를 더했다지만 그 당시의 양귀비나 현재의 몰핀은 팩트인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영화가 도구로 사용했다는 점이 더욱 흥미진진함을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그렇다면 쓰러진 광해를 15일만에 다시 일으킨 그 당시의 치료법은 무엇이었을까요? 한의학적인 응급처치·구급처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발견 즉시 토를 시키고 지장수나 황토 내린 물을 먹이거나 감초나 콩을 같이 다린 물을 마시게 하고 의식의 정도에 따라 조각자나 사향 등의 가루를 콧속이나 귓속에 붙어 넣거나 침과 뜸, 부항 등을 이용하여 강제로 토하게 하고 응급혈, 구급혈 등을 사용하게 되며 해독약물을 다려서 입속으로 흘려 넣어주기로 합니다. 요즘도 기도유지와 산소호흡 및 위세척 해독의 순서로 치료하게 됨이 기본원리는 같습니다. 영화 속의 쓰러진 광해는 주로 백회, 전중, 인중, 구미, 사관혈, 팔풍혈, 팔사혈, 면팔사혈 등 기사회생 및 각성을 도와주는 침법이 사용되었습니다. 가칭 '광해침법'이라 불릴 수 있는 이 침법은 마치 양귀비가 현재 진행형이듯이 현재에도 그대로 응용돼 사용되어지는 침법입니다. 그리고 이에 더하여 중풍증이나 현훈증, 치매 예방 등 성인병 예방 치료시 사용되어지는 치료법인 것입니다. 한의원에 가보면 한의사 선생님들에 따라 자신이 선호하고 애용하는 침법들이 있을 수 있으나 특히 성인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는 가칭 광해침법(?)을 한번 맞아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호침으로 조금은 다수의 침을 사용하지만 매우 부담없이 자주 맞을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침법이라 권장됩니다. 게다가 전중·중완·단전에 뜸(온구5장)을 더한다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가 보시길 권합니다. <참고자료> 앵속각(일명 양귀비)의 꽃봉우리 상태에서 즙액을 채취한 것을 아편이라 하고, 아편에서 얻은 알카로이드를 몰핀이라 한다. 주로 진통·진해 작용, 중추신경 억제, 대뇌기능 저하로 아픔이나 피로 등으로 인한 불쾌감 소실, 주의력·판단력 저하, 환상 및 환각을 일으킨다. 쾌락감은 몰핀중독의 증상이며 정신 발양상태가 되면 운동 하진 그리고 자연스러운 수면으로 들어간다. 30mg 이상에서는 대뇌기능이 소실되어 잠을 깨는 일 없이 수면으로 들어가 혼수상태로 빠진다. 연수의 호흡중추마비로 사망에 이른다. 진통작용, 진해작용, 체온저하작용 등이 있다. 급성중독에 대한 대처는 산소흡입, 인공호흡, 카페인 등 흥분제 투여, 위세척 관장, 체온유지 등을 한다. <가칭 광해침법> 백회·전중·인중·구미·사관혈·팔풍혈·팔사혈·면팔사혈에 호침, 전중·중완·단전에 뜸(온구5장) 주 2회 평상시 꾸준히 (정해침구학, 행림서원, 최용태) (약리학: 로지사: 한 대섭) ▶ 뉴스 원문 보기 클릭